이사준비 체크리스트 총정리
이사 계획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사전후에 해야할일 정말 많습니다. 정신없이 이사준비를 하다보면 놓치는 일들도 많구요. 이럴때 이사준비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이사 준비를 한다면 시간도 절약되고, 놓치는 일도 없고, 이사 비용도 확실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사갈때 체크리스와 이사 전후, 이사당일 해야할 일들까지 모두 정리해 드릴테니 이사계획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서 이사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이사준비 체크리스트 (이사 전/후 당일)
이사준비를 해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러가지 돌발 사항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전 해야할 일
이사날 날 정하기
이사 계획을 세울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사날을 정하는 것입니다. 보통은 주말에 이사를 하게 되는데 예로부터 이사는 손 없는 날로 잡는 것이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손없는 날은 귀신(악귀)가 없는 날로 귀신이나 악귀가 돌아다니지 않아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날이라고 합니다.
보통 이날에 이사 나 주요행사하는 날로 정하는 기준이 되곤 하죠.
이사업체 선정하기
봄, 가을 같은 이사 시즌이나 주말 혹은 손없는 날 같은 경우에는 이사를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사 업체를 미리 선정하셔야 합니다.
이사업체를 선정할때는 특정한 곳을 정하기 보다는 다양한이사업체에 비교견적 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날에 이사를 하더라도 이사업체에 따라 이사비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체크해 보셔야 이사 비용을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 이사업체 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면 무료로 여러가지 이사업체를 한번에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대형 가구/가전 처리하기
새집으로 이사갈때 보통은 새가구나 가전제품을 새로 장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 기존에 사용하던 대형가구나 폐 가전제품을 처리하는 것이 골치거리입니다.
일반적으로 대형 폐가구나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때는 관리사무소나 편의점 등에서 폐기물처리용 스티커를 구매해서 부착한 후 지정된 장소에 가져다 놓아야 하는데, 폐가구나 폐가전 제품을 무료로 수거해 주는 업체를 이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처리하고자 하는 제품의 원형이 손상되거나 10년 넘게 사용한 제품이 아니라면 폐가전 무상 수거업체인 한국그린센터를 이용하거나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인 순환거버너스를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인터넷, TV, 에어컨 등 이전 예약하기
인터넷, TV, 에어컨 등 생활 가전제품 이전 설치 예약은 최소 2주전에 에약해 두셔야 문제없이 이전 설치가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통신사 이전설치 예약 전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 SK브로드밴드 | KT | 유플러스 |
| 국번없이 106 | 국번없이 100 | 국번없이 101 |
특히나 인터넷의 경우는 이사할때 셋톱박스, 공유기, 모뎀 등은 반드시 챙기셔야 해요. 그렇지 않를 경우 위약금이 청구 될 수 있습니다.
우편물 수령 주소 일괄 변경하기
이사를 하게 되면 각종 공과금이나 금융관련 우편물에 대해서 수령 주소를 변경해야 하는데 우체국에서 제공하는 주거이전서비스를 신청하면 새로운 주소지로 우편물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 입니다.
우체국 주소이전서비스는 동일 권역의 경우 3개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3개월 연장시 4,0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단, 타권역으로 이사할 경우는 7,000원의 수수료가 발생됩니다.
- 수도권역 : 경기도, 서울, 인천광역시
- 충북권역 : 충청북도
- 충남권역 :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도
- 전북권역 : 전라북도
- 전남권역 :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 경북권역 :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 경남권역 :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 강원권역 : 강원도
- 제주권역 : 제주특별자치도
엘리베이터 예약
아파트의 경우, 상황에 따라서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현재 거주하는 아파트나 이사하려는 곳의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방문해서 이사 계획을 밝히고 미리 엘리베이터 사용에 대해서 알려주어야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냉장고 음식정리 및 냉장고, 세탁기 물빼기
냉장고를 하루정도 가동할 수 없기 때문에 상할 음식은 미리 처리하고, 국물이나 음식이 새어나올 수 있는 음식은 용기에 따로 보관합니다.
중요 귀중품은 별도 보관하기
이사날에는 정신없고 매우 분주하기 때문에 귀금속이나 인감도장, 통장, 각종 계약서 등 중요 물품은 분실방지를 위해서 별도로 보관하거나 가까운 지인에게 맞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날 사용할 물건 별도 준비
이사당일 사용하게될 테이프, 물티슈, 걸레 등 청소용품은 따로 분리해서 보관하는게 좋습니다.
이사 당일 해야할 일
해당지역 쓰레기봉투 준비
이사를 하다 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생활쓰레기 배출이 발생하게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사당일 근처 슈퍼마켓 등에 방문해서 해당지역 쓰레기 봉투를 미리 구매해 두시는게 좋습니다.
관리사무소 방문 공과금 납부
이사전에 반드시 미납된 공과금은 없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아파트의 경우 관리사무소에 방문해서 전기, 수도, 가스요금 등에 대해서 이사전까지 사용분에 대해서 납부를 마무리 하셔야 합니다.
이사 후 해야할 일
전입신고 및 확정신고
이사 후, 14일 이내에 관할 주민센터나 동사무소에 방문해서 반드시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공인인증서가 있다면 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정당한 사유없이 전입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위 방법에 따라 전입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집 내부사진 사진촬영 보관
새로운 곳으로 이사했을 경우, 자가가 아닌 전세나 월세라면 이사전 공실 상태의 내부를 사진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집 내부 파손 문제로 집주인과 분쟁이 일어 났을 경우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이사비용 줄이는 방법
주말이나 손 없는날 피하기
이사를 하게 되면 보통 주말이나 손 없는날을 이용해서 이사를 하게 되는데 위에 언급해 드린바와 같이 수요와 공급에 따라 이사비용이 30% 이상 더 들어가게 됩니다.
주말이나 손 없는날을 피해서 이사하는 것도 이사비용을 줄이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버리는 물건 처리하고 비용줄이기
사용하지 않은 대형 가구나 가전 제품은 무료 수거업체를 통해서 수거 신청하시고, 오랫동안 입지 않은 헌옷 등은 기부 업체등을 통해서 기부하시면 이사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장기수선충당금 돌려받기
만약, 세입자라면 계약기간 동안 집주인을 대신해서 납부했던 장기수선충담금을 돌려 받을 수 있는데 관리사무소에 요청하시면 보통은 집주인에게 통보하고 받을 수 있습니다.